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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턴카테고리 없음 2024. 4. 19. 00:11
밤 11시 이전까지는 뭔가 몸이 아픔 답답하고 편하지 않은 느낌 배도 안고프고 기력이 없는데 할 거는 하긴 하는데 딱히 하고 싶지는 않음 뭔가 작업도 어거지로 하고 불안불안한 느낌 자꾸 이유를 찾게 됨 '뇌에서 이거 하지 말고 쉬자'의 명분을 찾으려고 함 그래도 그냥 함 하지만 11시가 딱 되면 살아남 악상도 떠오르고 떠오른다기보다 원래 스케치 해놓은 것들이 나에게 말을 걸듯 이어지게 됨 단점은 3시쯤되면 졸림 그래서 버닝타임이 얼마 안된다는 것 밤을 새버릴까? 으하하 뻐큐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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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화의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4. 4. 4. 03:11
세상 모든 걸 돈과 수치로 생각하는 삶은 얼마나 괴로울까~ 기대와 이상 그리고 현실의 괴리를 정리하지 못해서 오는 불안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과정을 즐길 수가 없다는 걸 다시 느낌 나라고 돈과 성공, 안정의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것과 주어진 조건이 그게 아니라면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게 나에게 좋다 정해진 기준은 없잖아 나에게 왜 자신의 성공 기준에 대해 이해를 못하냐고 그게 절대적인 건데 정말 아닌 것 같다고 해봤자 그건 자기가 끌려다니는 목줄을 나한테도 써달라고 애원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해를 바라지 않음으로써 자유로워진다고 스님이 그러더라 사람들은 자신만의 지옥이 있다는데 비정규직끼리 족쇄 자랑하고 강요하는 건 관두자!? 나도 그래서 누가 청하지 않는 이상 피드백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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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ING], 데이로터스 그리고 불교에 대한 잡설카테고리 없음 2024. 2. 29. 00:20
누군지 모르는 익명의 방문자님 반갑습니다. 이곳은 그냥 개인적인 메모나 생각을 적어두는 곳이기에 두서없고 뜬금없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데이로터스의 첫 정규 앨범이 될 [NEW KING]과 늘 소재가 되는 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두려고 합니다. 앨범에 대해서는 미리 써놓은 글이 있습니다만(비공개로) 저 글은 곡 하나하나 가사의 의도와 해석, 음악적인 접근에 대해서 다루기에 음원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는 곡 설명이 크게 와닿지 않을 것 같아 다른 방향으로 따로 작성합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중국 당나라 시대의 승려인 의현이 남긴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은 "강을 건너면 뗏목을 버린다" 라는 말로도 비유되곤 합니다. 어느 것에도 의존하지 말고, 집착하지 말고 인연에 따라 가는 것을 깨닫..